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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굿씨병

일명 오스굿씨병이라고 불리는 오스굿 슐라터병은 주로 성장기의 어린이에게 많이 발병되는 뼈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오스굿씨병의 증상 및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스굿씨병이란

지난 봄부터 11살 된 저희 아이가 무릎이 아프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성장통일 거라 생각해서 조금 있으면 나을 거라고 이야기해 주었는데 얼마 안 되어 아이의 무릎부위가 부어오르고 조금 건드리기만 해도 아프다고 해서 병원에 가보았습니다.

 

엑스레이를 찍고 나니 의사 선생님께서 오스굿씨라는 병이라고 생소한 병명을 말씀해 주셨어요. 우선은 물리치료를 받아보고 약도 먹어보는 것으로 치료를 하기로 하고 집에 돌아와서 검색해 보니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하더라고요. 

 

오스굿씨병의 정의

오스굿씨병은 정강이뼈 결절부위에 통증이나 부종이 생기는것으로 무릎뼈 앞쪽이 툭 튀어나오는 질병입니다. 원래 이름은 오스굿 슐라터 병이고 뼈가 빨리 자라는 시기인 성장기에 아직 힘이 부족한 힘줄과 경골의 부착부위가 반복적으로 당겨지는 힘에 의해 염증이 생기거나 붓기가 생기는 병입니다. 

 

오스굿씨병 증상

 

원인

오스굿씨병의 원인은 지속적으로 무릎을 사용하는 운동을 하거나 계단을 오르는 등의 무리한 활동 시 경골근육이 많이 붙어있는 인대에 반복적으로 힘이 가해지면서 발생합니다. 

 

증상 

오스굿씨병의 증상은 우선 무릎부위가 부어오릅니다. 그리고 건들이면 통증을 느낍니다. 엑스레이를 찍었을 때 무릎뼈 부분에 석회질의 침착된 부분이 보여 뼈가 매끄럽지 않고 거친 부분이 보입니다.

 

오스굿씨병 증상

 

오스굿씨병의 치료법

오스굿씨병의 치료는 대부분 뼈성장이 멈추는 18세이전에 자연적으로 좋아지지만 통증이 계속되면 깁스를 하거나 물리치료, 약을 먹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저희 자녀는 우선 반기브스를 6주동안 시행하고 이틀에 한번 물리치료를 받으면서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일주일정도 통증을 줄이기 위해 약도 먹었어요. 5주 정도 치료 후 엑스레이를 다시 찍었으나 호전이 되지 않아 통기브스를 하고 다시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생각보다 치료속도가 더뎌서 답답하기도 하고 아이가 체육활동도, 걷는 활동도 하지 못해 힘들어했어요. 통기스브를 4주 하고 다시 엑스레이를 찍었더니 예전보다 조금은 호전되었고 아이도 통증이 줄었다고 해서 깁스는 풀고 당분간은 무릅쓰는 일을 줄여보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오스굿씨병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자녀의 무릎이 아프다고 하면 우선은 병원에 내원하셔서 엑스레이를 찍고 정확한 진단을 받아 치료하는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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